Abraham's Message

겨자씨만한 믿음 (마 13:32)

2013.12.21 11:49

관리자 조회 수:3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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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겨자씨는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 만큼 씨 가운데 가장 작은 씨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 작은 겨자씨만한 믿음에 뽕나무가 뽑히고 산 밑둥이 일어나서 옮겨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겨자씨는 비록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여도 생명이 들어 있습니다. 땅에 떨어지면 싹을 틔우고 생명이 일어납니다. 아무리 작은 물고기라고 해도 살아만 있으면 얼마나 잽싸고 날렵합니까? 강물을 거슬러서 힘차게 약동하고 올라갑니다. 그러나 아무리 큰 물고기라고 해도 죽어있다면 둥둥 떠내려갈뿐입니다. 이처럼 아무리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여도 살아있는 믿음이 있으면 가정 생활에, 교회 생활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기도하지 않을 수 없고 전도하지 않을 수 없고, 성경 읽고 봉사하게 됩니다(히 4:12).

 

성도 여러분, 죽은 믿음에는 행함이 없지만 산 믿음에는 행함이 있습니다(약 2:17). 몇 년, 몇 십 년, 몇 대를 이어서 예수를 믿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행함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죽은 사람입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예수님께서 성경을 풀어주실 때 마음이 뜨거워졌듯이, 믿음은 마음을 뜨겁게 합니다(눅 24:32).

 

성도 여러분, 믿음을 가지십시오. 생명의 말씀에는 활동력이 있고 생명력이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에 근심 걱정이 있을 때 엎드려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다 들어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어려움과 낙심 가운데 기도로 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요 14:13-14)?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죽지 않고 영원히 하늘나라에 거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결심하는 믿음이 있으면 믿음의 쌍지팡이를 짚고 일어나십시오, 주님! 겨자씨만한 믿음만 주십시오! 간절히 구하는 가운데, 믿음의 아들 딸들이 되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일 큰 믿음을 가지고, 산 생애보다 남은 생애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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