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message_169.jpg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이렇게 어려운 성경을 보느냐 묻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은 순수해서 어른 보다 성경 말씀을 더 굳게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외친 것이 어른이 아닌 아이들 아닙니까? 아이들을 야단치는 어른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라고 한 시편 8:2 말씀을 들어 대답하셨습니다.

신앙 생활은 단순해야 합니다. 부모가 자기 자식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해야 하는데, 쓸데 없는 세상 것은 가르치면 자녀를 영혼의 문둥병에 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둥병자는 살이 썩어들어가는데도 아픈지를 모릅니다. 말씀을 모르는 고통이 그와 같습니다. 부모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이요 상급인 자녀들을 양육할 책임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은 순수하지만, 동시에 미련한 것이 얽혀 있습니다(잠 22:15). 그래서 부모는 아이를 제자 삼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마음을 분별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사 48:17, 왕상 8:36). 어릴 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 평생동안 그 마음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혹여 세상에서 거짓의 길을 걷는다고 해도 결국에는 다 회개하며 돌아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자녀는 부모의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잠 23:15).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도, 디모데의 어머니 유니게와 외조모 로이스도 그 속의 믿음을 디모데에게 전수하였습니다(딤후 1:5).

 

성도 여러분, 사단은 성도의 아들 딸을 잡아 타락시키려고 합니다. 모세가 애굽 왕에게 나가 출애굽을 요구할 때, 사단의 역사로 애굽 왕은 자녀들을 두고 가라고 하였습니다(출 10:8-11). 바로가 “너희와 너희 어린 것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하게 함과 일반이니라”라고 말한 것(10절)은, 신앙 전수의 중요성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딸들이 사단의 손에 붙들리지 않도록, 밤낮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해야 합니다(신 6:1-9).

 

나무도 비스듬히 나는 것을 똑바로 잡아주면 똑바로 자라는 법입니다.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부터 바르게 잡아주어야 바른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신 10:12-13, 욥 28:28, 시 111:10, 잠 1:7-9). 잠언 6:23에서는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인류의 죄를 위해 골고다 언덕에 올라가시면서, 울며 매달리는 여인들을 향해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23:28). 자녀를 위해서 겸손히 무릎을 꿇고 눈물로 기도했습니까? 눈물을 흘리며 기도한 자식은 절대로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부모의 기도와 말씀의 양육을 통해 모두 태의 자랑, 부모의 기쁨이 되는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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