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nna

족보의 두 가지 흐름

2016.02.15 10:25

관리자 조회 수:7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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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그 구속사를 단절시키려는 사단의 집요한 공세 또한 한 세대도 쉬지 않고 지속되었습니다. 가인의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아기 예수를 살해하려는 헤롯의 음모에 이르기까지 사단의 역사는 구속사 전반을 통해 끊임없이 계속되었습니다(마2:1-3). 창세기 4장은 구속사를 단절시키려 했던 가인 계열의 족보이며, 창세기 5장은 아담의 아들 ‘셋’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끌어 갔던 사람들의 족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족보는 하나님의 구속사의 뜻을 성취시켜 나가는 신앙적인 자손들의 족보와, 그 뜻을 대적하는 불신앙적인 자손들의 족보라는 두 가지 흐름이 있습니다.
 
성경의 중심적인 족보는 신앙적인 자손들의 족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창세기 5장의 아담의 족보, 창세기 11장의 셈의 족보는 아담에서 아브라함까지 이어지는 신앙적인 자손들의 흐름을 보여 주는 족보입니다. 나아가 룻기 4장의 족보는 유다의 아들 베레스에서 다윗왕까지 신앙적인 자손들의 족보입니다. 마태복음 1장의 족보는 아브라함부터 예수님까지 이르는 42대 속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통한 구속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물론 신앙적인 자손들의 족보에 약한 인물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들에 의해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이 결코 중단된 적이 없습니다.
 
다음으로 불신앙적인 자손들의 족보가 있습니다. 성경은 이 족보에 대해서도 상당 분량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창세기 4장에 나오는 가인 계열의 족보입니다. 그 외에 함의 자손의 족보(창10:6-20), 이스마엘 자손의 족보(창25:12-16),에서 자손의 족보(창36:1-43)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신앙적인 자손들의 족보는 한 조상으로부터 마지막 후손까지 빠짐없이 수직적으로 기록되어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열매 맺고 있습니다. 반면에 불신앙적인 자손들의 족보는 그렇지 않습니다. 불신앙적인 족보에 나오는 인물들을 구속 역사 내내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선민을 괴롭히면서, 자신들의 문화와 문명을 화려하게 건설하였으나 결국에는 멸망을 받아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박윤식 목사, “창세기의 족보” (휘선, 2007), 51-52쪽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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