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0 09:38
에노스는 뜻밖에 얻은 게난을 통해서 신앙의 영역이 확장되고, 나아가 에덴에서 가졌던 통치권이 회복되기를 갈망했던 것 같습니다. 광대한 소유라 함은 타락 이후 잃어버린 창조 역사의 회복(마 4:9, 눅 4:5-7), 만물에 대한 소유권, 통치권 회복을 소망하면서 지은 이름인 것 같습니다(창 1:28, 2:15, 19). 이를 볼 때, 구속사적으로 ‘게난’은 예수님이 전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기쁘고 좋은 소식으로 이 땅에 오셔서, 만유를 완전히 회복하실 일에 대한 예표적 이름입니다.
그들의 고백을 통해서 볼 때, 셋의 후손들이 이전보다 더욱 크신 하나님, 즉 거대한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창조주를 믿는 그 믿음의 지경이 크게 넓어졌음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땅을 정복하라”라는 하나님의 명령(창 1:28)과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마 28:18-20)을 따라,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여 이 땅을 하나님의 ‘광대한 소유’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박윤식 목사, “창세기의 족보” (휘선, 2015), 147쪽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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