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4 12:08
가인은 분명히 아담과 하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습니다. 가인이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것을 볼 때, 가인은 처음에 분명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단이 그 마음 속에 어둠의 생각(거짓과 살인, 요 8:44)을 넣은 것입니다. 그래서 끔찍하게 동생을 죽인 인류 최초의 살인자라는 가라지 열매를 맺고야 말았습니다. 가인은 처음에 믿던 하나님을 버리며, 하나님을 멀리하고,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여 떠나 버린 ‘행악의 종자’가 되었습니다(사 1:4, 롬 1:28).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안다’(마 7:15-18)라고 하였으니, 살인자가 된 가인은 분명 마귀에게 속한 자요, 마귀의 속성을 가진 자가 된 것입니다. ‘마귀의 자식들은 살인한 자요 거짓말쟁이인 마귀의 욕심을 따라 행한다’고 요한복음 8:44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 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 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그리하여 창세기 4:1에서 가인을 낳고 기쁨과 희망이 가득했던 하와의 고백과는 반대로, 가인은 마귀의 소속이 되고 말았습니다.
박윤식 목사, “창세기의 족보” (휘선, 2007), 84쪽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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