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nna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

2016.04.14 09:42

관리자 조회 수:1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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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는 자기를 비하하여 가장 낮은 모습,

겸손한 모습으로 내려오신 분입니다(빌 2:6-8).  

 

예수님은 ‘야렛’의 이름의 뜻처럼, 하늘 보좌 영광을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내려오셨습니다(요 3:13, 6:41). 예수님은 이 땅에 탄생하시는 순간부터 짐승의 분뇨 냄새 가득한 말구유에 나시고, 가난한 목수의 가정에서 자라셨으며(마 13:55, 막 6:3), 동복의 친동생들에게까지 무시를 당하셨고(요 7:5), 배우지도 못한 자라고 당시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천대를 받으셨습니다(요 7:15). 33년 생애 전체가 자기 땅에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기쁘게 영접하지 않고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서러움을 당하셔야만 했습니다(요 1:11).  

 

그러나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요 3:13)로서, 보내신 아버지(요 8:42, 16:28)께 철저하게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평생 동안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고(요 7:18),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눈물로 기도하시며 일하셨습니다(눅 22:42). 오로지 보내신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일만 하셨습니다(요 8:29). 보내신 아버지가 가르치신 대로 말하고, 아버지가 보여주신 대로만 행동하셨습니다(요 5:19, 7:16, 8:28, 38, 12:49). 보내신 아버지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알고(요 12:50)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빌 2:8).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항상 예수님과 함께 ‘임마누엘’하셨던 것입니다(요 8:29).  

 

오늘 우리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합당한 순종의 열매를 얼마만큼 맺고 사는지 깊이 묵상하고 회개하는 가운데, ‘임마누엘’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소원합니다.

 

 

박윤식 목사, “창세기의 족보 (휘선, 2015),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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