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nna

구속사의 최고 봉우리, 그리스도 2

2016.02.13 22:10

관리자 조회 수:17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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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로 구속을 단번에 이루셨고, 그 속죄 효력은 영원합니다.

히브리서 9:12에서는 “...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약 2000년 전의 역사적인 한 사건으로 마친 것이 아닙니다. 그 공효는 현재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그 구속의 효력은 영원합니다. 구약의 제사장은 계속 바뀌어야만 했습니다. 속죄를 위하여 매번 속죄 제물을 준비해야 했고 그 제물의 피를 계속 드려야 했습니다(히 7:20-28).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제사장이요(히 7:21-24), 동시에 영원한 제물로서 자신을 단번에 드리셨습니다(히 7:26-28, 9:26, 28, 10:10, 롬 6:10). ‘단번에’라는 말은 헬라어로 ‘에파팍스’인데 ‘한 번으로 영원히’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십자가 대속의 죽음으로 이루신 구원은 임시변통이 아니라 영원한 구원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4) 재림을 통해 구속 사역은 완성될 것입니다.

구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계시되어 왔습니다(히 1:1).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의 예언대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때가 차매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까지 계속해서 말씀을 선포하시며 한순간도 쉬지 않고 일을 하셨습니다(갈 4:4, 요 5:17). 그것은 만세 전에 예정된 죄인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열심이었습니다(사 9:7, 고후 11:2, 사 62:1).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인간을 향한 끝없는 사랑을 확증하시고(롬 5:8, 요일 4:10) 구속 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이후로 성령님은 예수님이 이룩하신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구원받기로 예정된 각각의 사람들에게 적용시킴으로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이제 초림으로 구속 사역을 이루신 하나님은 재림을 통해 그것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고 살아 있는 성도들이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어 구원의 완성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고전 15:51-54, 살전 4:16-17). 천년 왕국 후에, 세상을 타락시킨 사단 마귀는 불과 유황 못에 던짐을 당하고, 마침내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계 20:1-10, 21:1). 이처럼 아담이 타락한 이후 한순간도 쉬지 않고 달려온 하나님의 구속 역사는 주님의 재림으로 영광스럽게 최종 완성을 이룩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사가 그 정점에 도달할 때까지 하나님의 손에서 귀하게 쓰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박윤식 목사, “창세기의 족보 (휘선, 2007), 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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