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nna

성경 무오적 관점

2016.02.21 10:15

관리자 조회 수:1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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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일부 현대 신학자들 가운데 성경에 오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완전하고 정확 무오한 계시의 책입니다. 정확 무오하다는 범위는 성경 전체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성경에 나오는 족보 역시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각 족보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그들의 생애, 그리고 거기에 나타나는 연대들까지 오류 없이 기록된 것입니다.

 

물론 성경에 나오는 여러 족보들 가운데는 중간에 생략된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생략’된 부분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8에 요람과 웃시야 사이에 아하시야(왕하 8:25), 요아스(왕하 12:1), 아마샤(왕하 14:1) 세 왕이 빠져 있습니다. 또 마태복음 1:11에서 요시야 다음에 여호야김이 생략되어 있습니다(왕하 23:34, 대상 3:16). 그 이유는 마태복음의 족보가 연대 측정이나 완전한 역사적 기록을 목적으로 쓰여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태는 기록 목적상 불필요한 이름들을 생략하고 각 시대에 중요한 인물들로만 14대씩 구성하여 총 42대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것을 마태복음 1:17에서는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 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열 네 대요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 네 대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족보가 완전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토대 위에서, 그 모든 기록이 연대기적으로만 기록된 것은 아니며 때때로 하나님의 어떤 뜻을 전달하기 위하여 중간에 생략된 경우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스 7:1-3, 대상 6:7-15).

 

 

박윤식 목사, “창세기의 족보 (휘선, 2007), 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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