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nna

두 가지 인생

2016.03.16 09:42

관리자 조회 수:1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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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드사엘의 이름처럼 인생들은 항상 두 가지 삶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손에서 크고 존귀하게 쓰임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 소속된 사람,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 이라는 뜻으로, 연약한 인생들이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칭호인 것입니다. 모세(신 33:1), 사무엘(삼상 9:8), 엘리야(왕상 17:18), 엘리사(왕하 4:7, 5:8), 다윗(느 12:24), 무명의 선지자들(삼상 2:27, 왕상 13:1))이 그런 칭호를 받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불렀습니다(딤전 6:11).

 

또 어떤 사람들은 지옥의 아들로 어둠에 사로잡혀 사단의 하수인 노릇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갑니다. 유다서 11-13에서는 가인, 발람, 고라처럼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삶을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은 바로 ‘지옥’을 가리키는 표현인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앞길에는 언제나 상반된 두 가지의 삶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명기 30:15에서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30:19에서도 “...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와 우리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말미암아(신 30:20)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삶이 될 때에 비로소 지옥의 아들이라는 의미는 완전히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박윤식 목사, “창세기의 족보 (휘선, 2015),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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