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7 09:51
창세기 3장이 인류의 원죄에 대한 기록이라면, 창세기 4장은 원죄에 따른 자범죄의 기록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담의 원죄가 한 개인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후손들에게 영향을 끼친 첫 번째 결과가 가장 먼저 그의 아들 가인을 통해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죄의 속성은 가인 한 사람뿐 아니라, 말씀으로 죄악을 제어하지 못하고 그 유혹에 넘어가는 모든 사람들 속에 강하게 역사하여 점점 더 번식하고 증강하며 성장하여 갔습니다. 그리하여 가인의 범죄와 악함은 가인 반열에 있는 모든 후손들에게 공통적인 특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살인자의 죄악과 포악성이 그 후손들 속에서 더더욱 발전하여 가인 계열의 ‘라멕’에 이르러 절정에 달하였습니다.
가인 후손들의 족보는 하나님의 이름이나 하나님의 역사를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소위 ‘하나님 부재의 족보’입니다.
이번 장에서는 창세기 4장에 기록되어 있는 가인 계열의 족보를 통하여 가인과 그 후예들의 삶과 불신앙의 모습을 살펴보고, 가인의 죄악을 답습하는 후예들의 삶을 통하여 그 불신이 어떻게 계속적으로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또 그 영적 뿌리를 어디에 두고 있는지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윤식 목사, “창세기의 족보” (휘선, 2007), 75쪽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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