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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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여러분, 새해 첫 날 아침 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의 바퀴 속에서 새로운 한 해를 우리에게 맞이하게 해주셨습니다. 파란만장한 한 해를 물결처럼 보내고, 새로운 한 해에는 모든 세월에 정직하고 성실하고, 하는 일 마다 흠이 없을 정도로 깨끗하며 후회가 없다면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죄 지은 인간에게는 ‘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자기 몸뚱이도 자기 것이 아닙니다. 공기도, 양식도, 물도, 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만물의 참 주인은 만물의 창조주가 되시는 하나님뿐이십니다(시 33:6, 요 1:3, 히 11:3, 벧후 3:5).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 외에 누구도 그 일을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셨음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사 44:24).

 

하나님께서는 넷째 날 해와 달과 별, 일월성신을 창조하시며 ‘징조’와 ‘사시’와 ‘날짜’와 ‘연한’을 이루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새로운 한 해를 조성하는 모든 날짜들 역시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날짜를 임대계약 맺어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다 내 것인 줄 알았지만, 예수를 믿고 보니 내 것이 없이 다 임대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새로운 한 해를 임대 계약 맺으면서 이 시간을 알차게, 게으르지 않고 성실과 정직으로 모든 맡겨진 일을 행하겠다는 각오와 결심이 있어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한 해를 임대계약해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고, 복음을 전하는 것에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하나님께서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충성을 다하는 삶을 살았던 것처럼(골 1:25),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한 해를 살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가운데 올 한 해는 성도 여러분이 가시는 곳마다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가 온 세상에 퍼지는 역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합 2:14, 롬 15:19, 고후 2:14-15).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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