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s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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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사도 바울은 서신서를 기록하면서 하나님의 종,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라고 딛 1:1-3과 갈 1:1, 1:1에 자기소개를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도는 파견된 자’, ‘사자’, ‘전권을 맡은 자, 하나님의 전권대사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 택함을 받은 사람, 하나님의 전권대사로서 복음을 위해서 위임 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의 서신을 기록할 때마다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 종의 신분이라고 밝히고 있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존재임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꼭 사도 바울에게만 국한된 말씀이 아닙니다. 바로 오늘 우리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 복음을 믿으면서, 복음의 그 귀중성! 가치! 그 복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우리가 그 이상의 기쁨과 즐거움, 감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해, 그동안 지나온 나날들을 한 번 깊이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우리 각자 자신의 이력서는 거짓이 있나 없나 검토해보고 지금 나는 신앙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분명히 오늘날까지 신앙고백하고 살아온 나날 과연 내가 거짓이 없이 하나님의 종, 예수 그리스도의 종의 신분을 다하고 있는 지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의 인간적 이력서입니다.

3:1-6, 11:1, 고후 11:22 이하에 보게 되면 사도 바울 자신의 인간적 이력서가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난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유대인의 정통성을 말하며, 자기 믿음의 조상이 아브라함인 것입니다. 또 초대 왕이 사울 왕인 베냐민 지파였고, 히브리 인 중에 히브리인으로 그 혈통이 짬뽕이 없는 아주 정통 가문, 정통 유대인. 오직 하나님을 중심한 유대인, 율법에 입각한 유대인입니다. 또 율법적으로 바리새인입니다. 가장 권위 있는 유대인, 가장 율법을 잘 지키고 이 말씀 순종하는, 절대 자랑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또 열심으로는 교회를 불 지르고 살인까지 해가면서 교회를 핍박했다고 했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나면서부터 로마 시민권자입니다. 돈을 주고 산 게 아닌 나면서부터 로마 시민권자입니다. 또한 당대에 존경받는 랍비 가말리엘의 문하생이었습니다. 가장 당시에 뛰어난 율법학자의 문하생으로 학문적으로 최고이며, 가말리엘의 교법사의 문하생으로 있으면서 철두철미한 최고 수준의 지식을 터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도 바울이 어떻게 변화 받았습니까?

사도 바울은 다메섹에 있는 예수 믿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대제사장한테 허가증, 공문을 받아 가지고 가다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한테 혼이 났습니다. 그냥 빛을 비춰서 눈이 멀어 한 치 앞도 안보였습니다. 3일 동안 소경이 되어 캄캄해졌으나 아나니아한테 가서 안수 기도를 받고 눈이 붕어 비늘 떨어지듯이 눈에서 비늘이 떨어지면서 나음을 입었습니다. 9:15 볼 때 사도 바울에게 맡겨진 사명이 있었습니다. ‘내가 너를 택한 것은 이방 사람을 다 구원의 바구니에 복음의 바구니에 담기 위해서 너를 택했다이방을 담는 그릇이 사도 바울입니다. 그러니깐 교만해질 수가 없고 자랑할 수가 없습니다. 딤전 1:15죄인 중에 괴수가 자기라고 사도 바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예수 안에서 자기를 발견하고, 자기의 이력서가 너무 창피해서 그것을 다 배설물로 여기고, 예수 구원의 십자가 복음을 아는 것이 가장 고상하므로 내가 그것만을 바라보고 그걸 위해서 좇아간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믿고 자기 가문과 학력, 경력의 이력서는 다 찢어 구겨서 쓰레기통에 집어 던졌습니다.

 

사도 바울은 신앙적 이력서밖에 없습니다. 그의 신앙적 이력서는 행 22:23-28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믿고 만나 얼마나 많은 교회를 세우고, 하늘나라를 위해서 환난과 핍박, 고난, 쫓김과 매 맞음, 헐벗고 굶고 얼마나 고생했습니까? 그러나 그 모든 수고와 업적! 교회 개척과 기도! 가르침은 다 잊어버렸습니다. 우리 같으면 , 내가 이 교회 와서 일한 게 얼만 줄 아느냐? 내가 헌금을 얼마큼 바친 줄 알아? 내가 당신보다 일 많이 했어. 그런데 왜 나 무시해?’ 이렇게 말 할 텐데 사도 바울은 그 업적과 자기의 가문, 학벌, 육신의 이력서를 구기고 찢어 보기 좋게 쓰레기통에 집어 던졌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육신의 이력서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오직 예수 앞에 있는 것, 예수 그리스도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오늘도 좇아간다,’ 라며 신앙생활의 열정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불과 순교 5년 전에 한 말씀으로 주의 교회를 위하여 쉬지 않고 나는 지금도 달려가고 있다, 뛰어가고 있다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학력, 육에 관한 것은 다 사도 바울 뒤에 있습니다. 보려야 볼 수도 없습니다. 그것은 다 배설물로 팽개쳤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화려하죠, 자랑할 만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이력서를 사도 바울은 완전히 포기했습니다.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다 잊어버리고, 앞의 복음의 상을 위해서 좇아가고 잡으려고 애쓴다고 빌 3:13에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도 사도로서 복음 때문에 각자의 자리에 부름 받았습니다. ‘자는 부릴 자입니다. 하나님이 마음대로 부려먹을 수 있는그러한 순종심이 나에게 있었는지, 그래서 우리 각자의 이력서가 엉터리, 엉망이 아닌지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젊은 청년 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서 장장 40년 동안 죽을 고비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바울은 나는 하나님의 종이다.’, ‘예수의 종이다.’, ‘하늘에서 부름 받았다. 사도는 복음을 증거 해야 한다.’라며 자기의 이력서를 내놓았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이력서에 예수 믿는 이력서만이 반드시 기록되어야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가 있습니다.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통해서 삶의 보람과 가치와 삶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주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바울 같은 그러한 믿음으로 살아야 되겠습니다. 우리도 바울 같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가서 천국의 기업의 상, 의의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 박윤식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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