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7 08:57
(2) 참 성도는 하나님의 힘을 의지해야 합니다.
군인이 싸울 날을 위하여 칼과 창을 예비한다 하더라도 이김은 여호와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잠 21:30-31).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며(삼상 17:47), 여호와의 구원하심은 외적인 조건에 있지 아니합니다(삼상 14:6). 때로는 여호와 자신이 친히 싸워 주십니다(출 15:3, 14:13-14).
이 사실을 알았던 시편 기자는 믿음으로 노래하기를 ‘나는 활을 의지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시 44:6). 인간의 힘, 인간의 능력으로는 안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사람의 힘으로 금방 될 듯 하면서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다반사며, 상대적으로 더 큰 힘 앞에서는 언젠가는 거꾸러지기 마련입니다. 성도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다이나마이트와 같은 힘과 능력(히 4:12, 행 19:20),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앙망하며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성도의 힘이요(느 8:10),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놀라운 새 힘을 공급하십니다(시 146:3-5, 사 40:31). 그러한 자는 어떤 위기가 찾아와도 능히 이기고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사 40:31, 슥 4:6).
시편 119:133 “나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아무 죄악이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박윤식 목사, “창세기의 족보” (휘선, 2015), 236쪽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