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시리즈 제 6권 맹세언약의 영원한 대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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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손석태박사
손석태박사

성경의 족보 연구에 있어서 세계적 대가라고 할 수 있는 박윤식 목사님께서 다섯 권에 걸친 예수님의 족보에 관한 책을 저술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제사장들의 족보를 정리해서 책으로 내놓았습니다. 90이 가까운 목사님께서 아직도 이러한 글을 쓰실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나는 은퇴한 교수로서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고, 구속사의 주인공인 예수님의 족보라는 한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한결같이 끈질기게 연구하시는 집념에 대하여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그의 유려한 문장은 마치 소설을 읽는 것같이 쉽게 읽혀져서 전혀 이론이나 신학적인 책 같지 않아서 누구나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 보고 싶은 호기심과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목회자로서 또한 한 인간으로서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살아온 가운데 쌓인 인생의 지혜와 경륜이 한 문장 한 문장에 배어 있어서 눈길이 멈추곤 했습니다. 더보기

이런 좋은 책을 우리에게 선물하신 목사님께 먼저 감사를 드리며, 부족한 사람이 감히 추천의 글을 씁니다. 사실 저는 목사님에게 더 이상 누구의 추천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씀드렸는데도 굳이 원하시니 추천사라기보다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소개하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박 목사님의 책을 대할 때마다 느끼는 점은 그의 신학이 철저하게 성경 중심의 보수 성경 신학이라는 점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인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기본적인 전제가 기초이며,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개혁주의 성경해석 원리와 방법이 그의 신학 사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그는 무엇보다 성경 지식이 깊고 넓습니다. 평소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성경 구절을 꼬집어 하나님의 구속사와 연결시키거나 다른 성경 구절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부분들이 많은데 그것은 성경을 많이 탐독한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고, 말씀을 꾸준하게 묵상하고,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성경 선생이 되어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설교하려면 무엇보다 성경을 많이 알아야 한다는 점을 새롭게 다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나 자신의 성경에 대한 무지함 때문에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으로 본 대제사장의 족보 맹세 언약의 영원한 대제사장」라는 제명에서 “맹세 언약의 영원한 대제사장”이란 말은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일컫는 칭호로 히브리서 7:28에 나오는 말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죄인들이라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직접 나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인들이 제물을 가지고 제단에 나아가, 제사장을 통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도록 제사 제도를 만드셨습니다. 구속사 가운데 제사장은 장차 오실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형입니다. 모형이란 아파트의 모델 하우스와 같은 것이어서 청약자는 그 아파트 실형의 공사가 완성되기를 바라고, 기다리며 살다가 완성되었을 때, 그곳에 입주하여 살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모형과 실형은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모형이 있으면 실형이 있고, 실형이 있으면 모형이 있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알려면 구약의 제사장들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족보가 중요하다면 제사장들의 족보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다양한 면에서 하나님의 구속 사업에 관련된 사람들의 족보가 수록되어 있고, 그 중에서도 제사장들의 족보는 거의 완벽하게 기술해 놓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동안 제사장들의 역할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 제사장들의 족보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박윤식 목사님은 이스라엘의 대제사장들의 족보를 정리해서 책으로 내놓으신 것입니다. 특히 역사상 처음으로 제사장의 족보를 정리하여 만든 도표는 한눈에 보기에도 제사장의 역사를 알 수 있게 잘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자는 우리 예수님의 제자들이 꼭 알아야 할 부분이지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연구하고 책으로 출판하여, 후진(後進) 성경 학도들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주신 것입니다.

박 목사님은 본 서를 시작함에 있어서 신명기 32:7,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주신 말씀,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는 구절을 통하여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전제하고, 역대서에 기록된 족보를 설명해 갑니다. 그는 특히 역대서 가운데 구속사의 압축이라고 할 수 있는 1-9장의 족보 가운데서 X자 형 구조를 발견하고, 이 구조 속에서 6장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 관한 기사가 전체 족보의 핵심을 이루고 있고, 6장 가운데서도 6:48-53에서 대제사장에 관한 기사가 전체 족보의 중앙에 배열된 점을 통하여 결국 역대기는 제사장을 중심한 역사임을 인지하고, 그의 책을 제사장과 레위인의 족보와 그들의 역할을 중심으로 전개해 갑니다. 이 점에 있어서 박윤식 목사님의 책은 그 구성이 참으로 독특하고 뛰어납니다.

일반적으로 역대서의 관심사와 족보의 역할은 이방 땅에서 포로생활을 마치고 부정할 대로 부정해져서 예루살렘에 돌아왔지만, 성전도 없고 왕도 없이 황폐한 성읍을 바라보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진 질문, 곧 “아직도 우리는 여호와의 선민인가?”하는 과거와의 연속성 문제에 대하여 “그렇다. 우리는 여전히 여호와의 백성이다”라는 신학적 해답을 주는 목적으로 쓰인 책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박 목사님은 역대서를 통하여 제사장들의 족보와 역할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것입니다.

역대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죄지은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세운 제사장들이 어떤 사람들이며 이들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통시적(通時的)일 뿐만 아니라 공시적(供時的)으로 전개해 나감으로 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제사장에 대한 기사를 써내려가는 것이, 마치 어부가 강물을 따라 그물을 들고 물고기를 몰아가듯이 그의 주제를 몰고 가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합니다.

또한 이 책은 성경에 국한하지 않고, 성경 시대 이후, 제 2성전 스룹바벨 성전 시대로부터 헤롯 성전 시대까지의 역사를 제사장 중심으로 다루고 있어서 신약과 구약 사이의 중간 시대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귀중한 역사적 정보를 접하게 해 줍니다. 마치 요세푸스의 역사책을 읽는 것 같습니다.

바벨론에게 유다가 멸망한 이후, 헬라 세력의 지배 시대, 그리고 로마 시대로 이어지는 역사가 성경에는 에스겔, 다니엘, 느헤미야, 에스라, 에스더 등에 기록되어 있지만, 그것은 선지자를 중심으로 매우 단편적입니다. 사무엘서, 열왕기서, 역대기서처럼 역사의 흐름을 잘 알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기록된 부분이 없어서 포로로 잡혀간 이후 귀환까지,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까지의 역사가 시원하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인데, 이 책은 바로 그 공백을 잘 메워 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 시대는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가장 시련이 많고 중요한 시기입니다. 예루살렘 성읍을 정비하고, 성전을 재건한 후, 계속 밀려오는 이방 세력의 정치적인 압제와 종교 탄압, 그리고 강제 노동과 착취 등으로 신음하는 백성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어야 할 이 시기의 제사장들이 벌이는 정치적인 세력 다툼과 세속적으로 타락한 모습을 이 책은 너무나 적나라하게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 목사님의 책은 전체적인 구성도 잘 짜여 있지만 매 장마다 본문 전개도 먼저 내용 구분, 그리고 해석상의 특이사항, 마지막으로 구속사적 의미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의 해석은 곳곳에 그의 해박한 성경 지식과 영적인 통찰력이 배어 있으며, 자칫 영해로 흐르기 쉬운 부분도 절제하여 신학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목회자들이 설교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복잡한 역사를 한눈에 보고 알 수 있도록 한 점도, 박 목사님 특유의 목회적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의 글은 쉽고,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입니다. 한번 손에 책을 들면 끝을 보아야 책을 놓게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음을 기다리게 합니다. 본서에는 지면상 다루지 않았지만 제사장과 더불어 다루어야 할 부분이 성막과 성전, 그리고 제사와 제물 등입니다. 저자는 다음에 쓰겠다는 것을 약속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책 역시 기다려집니다.

나는 이 책이 성경을 공부하는 모든 성경 학도들이 꼭 읽고 공부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신학대학원이나 목회 현장에서는 우리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으로서 제사장의 역할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제사장의 계보와 그들이 하나님의 구속사 가운데 행한 일들을, 역사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아는 것은 무엇보다 더 중요한 일입니다. 마치 그동안 가보지도 못했던 전혀 새로운 길을 들어가 눈앞에 펼쳐지는 장엄한 경관을 대하는 듯한 감동과 감격을 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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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박사, 개신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
한국복음주의 구약학회 회장, 기독대학인회(ESF)이사장

추천사-조영엽박사
조영엽박사

먼저 박윤식 박사님의 구속사 시리즈 제 6권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으로 본 대제사장의 족보 맹세 언약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출간되어, 한국과 전 세계 신학계에 큰 공헌과 기여를한 데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구속사 시리즈 - 특이한 책명
박윤식 박사님은 일반적이고도 보편적 명칭인 ‘구원’이라는 용어 대신 ‘구속’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 ‘구원’은 헬라어 원문에 쏘테리아(swthriva, salvation, deliverance: 구원, 구출)라는 단어입니다(눅 19:9, 행 4:12, 살후 2:13, 딤후 3:15, 히 2:3). 더보기

반면에 ‘구속’은 ‘루트로시스’(luvtrwsi") 또는 ‘아포루트로시스’(ajpoluvtrwsi")로 구원의 구체적 방편까지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마 20:28, 눅 21:28, 롬 8:23, 엡 4:30, 히 9:20). 구속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희생의 제물로 드리심으로 만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한 자들을 죄와 사탄의 권세와 사망에서 구원하신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박윤식 목사님이 본인의 저서들을 「구속사 시리즈」라고 한 것은 용어의 올바른 선택이요, 성경적이요, 칼빈주의 정통보수 신학적 입장을 분명히 취한 것입니다.

박윤식 박사님은 이 저서(제 6권)에서

1. '제사장은 레위 지파 중 오로지 아론의 후손에서만 나오도록 되어 있는데 어떻게 유다 지파에서 나올 수 있었는가?'에 대한 학문적 의문을 세계 최초로 명쾌하게 입증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레위 지파가 아닌, 아론 계통이 아닌,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아니한 유다 지파에서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나오실 수 있었는가?'하는 문제를, 영원한 대제사장 멜기세덱의 반차(계열)를 따라 성취되었음을 통하여 성경적으로 입증하셨습니다.

2. 아담으로부터 시작하여 AD 70년 로마 디도 장군(Titus)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멸망당할 때까지 77대의 방대한 대제사장(High Priest)의 계보를, 성경적으로 연계(連繫)하여 세계 최초로 일목요연하게 체계적으로 정리하셨습니다.

3. 대제사장의 예복에 관하여도, 지금까지 내려온 고정 관념과 잘못된 전통을 깨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하여 대제사장의 예복을 성경적으로 고증하셨습니다.

이 외에도 박윤식 박사님은 이 저서에서 -진리의 광산에서- 값진 보화들을 발굴하여 전(全) 세계 신학계와 교계에 지대한 공헌과 기여를 하셨습니다.
저는 이 저서를 추천함에 있어서, 저자 박윤식 목사님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몇 가지를 부언하고자 합니다.

박윤식 목사님에 대한 올바른 평가

1. 박윤식 목사님은 기도와 묵상 그리고 성경 다독, 정독에 전념하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 제 1, 2권 서문에 나온 “저는 우리 주님의 그 크신 사랑과 십자가 복음에 너무도 큰 빚을 진 죄인일 뿐입니다(롬 1:14). 그래서 47년 전 하나님 앞에서 서원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하루에 두 시간 이상 기도와 세 시간 이상 성경 읽기를 결심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성경을 읽어 왔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종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팔십 묵은 죄인이 이룩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주님께서 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라고 한 고백은 우리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2. 박윤식 목사님은 칼빈주의, 개혁주의 정통보수 신앙을 주장하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 제 2권 서문에서 “저는 믿음의 대선배이신 고 박형룡 박사님이 교훈하신 칼빈주의, 개혁주의 정통 신학을 계속 연구하며 오직 보수 신앙을 지키고자 애써 왔습니다.”라고 밝히고 계십니다. 박 박사님은 신복음주의나 자유주의, 신오순절주의 및 온갖 이단 등을 배격하고 개혁주의 정통보수주의를 지켜왔습니다. 또한 부족한 저의 저서들(조영엽 박사 조직신학 전권)을 신학교 교과서로 가르친다는 사실만으로도, 박 목사님과 평강제일교회와 그 교단의 신앙적 신학적 입장은, 칼빈주의 개혁주의 노선이라고 확신합니다.

3. 박윤식 목사님은 자신을 위한 개인 통장이 없다는 말씀을 그 교회 성도님들로부터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물질에도 청렴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이 책 서문에서 “인생은 이 땅에서 내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나그네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요, 너무나 짧은 찰나요, 그나마도 머무름이 없는 그림자에 불과하며(대상 29:15, 약 4:14, 벧전 2:11), 그 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롬 2:16, 히 9:27, 계 20:12-13).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벧전 1:17)”하신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고 계십니다.
고린도전서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린도후서 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찌어다”

이제 박윤식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 제 6권이 한국의 교역자, 교수, 신학생, 평신도를 비롯한 모두에게 올바른 구속사를 깨닫게 하고 말씀 중심의 정통개혁주의 신앙을 확립시키며 성경을 보는 영안을 열어주는 최상의 지침서라고 확신하므로 이 저서의 필독을 강력히 권하는 바입니다. 숨기기
철학박사, 미국독립장로해외선교부(I. P. M.: The Independant
Board for Presbyterian Foreign Mission. J. Gresham Machen 설립)선교사
계약신학 대학원 대학교 교수

추천사-주대준박사
주대준박사

하나님의 은혜로 제 간증집 「바라봄의 법칙」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자주 서점에 들러 독자들을 만나곤 합니다. 많은 독자들이 박윤식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를 읽고 은혜 받는 것을 보면서, 저도 박 목사님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일반 목사님들이 쉽게 쓸 수 없는 깊은 영감과 성경을 꿰뚫는 혜안에 큰 감동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85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구속사 시리즈 제 6권 「맹세 언약의 영원한 대제사장」을 집필하시고 출판하신 그 열정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했던 가장 큰 지도자는 바로 대제사장이었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을 대표하여 1년에 하루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께 사죄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대제사장은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인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더보기

지금까지 대제사장에 대한 연구가 미흡했던 것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박윤식 목사님의 저서를 통해서 대제사장에 대한 자세하고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첫째, 아론부터 시작하여 주후 70년에 이스라엘이 망할 때까지의 77명의 대제사장의 족보와 역사를 세계 최초로 성경과 연결시켜 정리하였습니다.

둘째, 대제사장의 모습을 성경대로 영적인 의미를 밝히고 있습니다.

셋째, ‘바사 멸망 이후 유대 대제사장과 세계사의 변천’, ‘레위 자손과 대제사장의 족보’를 정리한 도표를 보는 순간 노종의 혼신의 힘과 열정이 담겨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그 어떤 학자도 체계화시키지 못한 것을 박윤식 목사님이 완성하신 것은, 오직 성경만을 사랑하고 성경의 깊은 진리를 꿰뚫고 있기에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약 30여 년 전부터 박윤식 목사님께서 깊고 깨끗한 영성과 학문성을 겸비한 세계적 지도자이심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박 목사님은 오직 기도와 성경 연구에 평생을 매진해 오신 영력이 뛰어나신 분이십니다. 지금까지 박 목사님께서 많은 오해와 모략을 받으셨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성경 연구에 몰두한 결과 이렇게 찬란히 빛나는 구속사 시리즈로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게 된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바라옵기는 한국교회가 교파를 초월하여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교단간에 분열과 불신보다는 화합을 위해 서로 기도하고 축복해 주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기를 소망합니다.

박윤식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가 한국교회를 말씀 중심으로 하나가 되게 하는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되기를 소망하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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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
기독교 베스트셀러 「바라봄의 법칙」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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