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시리즈 제 7권 영원한 만대의 언약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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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터부’(taboo)의 계명에서 은혜의 복음으로! 시내산 언약의 본질과 십계명의 복음적 해석을 명쾌하게 제시한 책.
모세의 시내산 8차 등정 과정과 시편 119편의 열 말씀을 십계명과 연결시켜 해석한 것은 이 책의 압권!


오늘날 기독교에서 ‘십계명’은 진부한 계명이다.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불편해 하고 목회자들은 설교하기가 꺼려지는 부분이다. 은혜와 축복의 복음이 아니라 금지와 심판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십계명은 구약 윤리의 근간이며 기독교 복음의 토대이다. 그래서 저자는 십계명을 ‘만대의 언약’이라는 말로 수식해 주는 책 제목을 뽑은 것이다.

강신택 박사의 추천사 내용처럼 서구 교회가 십계명의 중요성을 망각할 때 타락하기 시작했듯이, 오늘날 기독교회가 세상에서 소금의 역할, 빛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것은 십계명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기독교 진리의 토대이지만 모두가 불편해 하는 아이러니가 바로 십계명이다. 저자는 이 십계명에 대한 인식에 정면도전을 선언하고 씨름하여 뒤집기에 성공했다. 십계명을 구약의 울타리에서 꺼내 ‘만대의 언약’으로 승화시켰고 ‘은혜의 복음’으로 꽃단장을 시킨 것이다.

만대의 언약과 시내산 언약 체결의 중요성
이 책은 십계명을 ‘언약’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창세기까지 족장들 개인과 만나시고 언약을 체결하셨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택하셔서 열방 구원을 위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셨다. 그 과정에서 출애굽한 해 3월 1일, 시내산에 당도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체결하셨다. 이 언약이 특별한 것은 ‘나라’를 대상으로 한 언약이요 하나님께서 직접 백성들에게 음성으로 들려주신 언약이기 때문이다. 이 언약은 구속사적으로 볼 때 피로 맺은 언약이요 모세를 중보자로 세워 대대에 지킬 만대의 언약으로 주셨다. 따라서 시내산 언약은 구약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신약의 모든 성도를 그 대상으로 하며, 모든 믿는 자는 언약의 중심내용인 ‘십계명’을 준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모세의 8차례 시내산 등정 – 십계명을 받기까지의 과정
만대의 언약인 십계명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 당장 중보자 모세는 그 말씀을 받기 위해 8차에 걸쳐 시내산을 등정해야 했다. 때로는 하루만에 시내산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했고, 길게는 40일씩 금식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말씀을 기다려야 했다. 개인적으로는 모세의 피눈물나는 영적 사투의 결과물이었으며, 산 밑에서 기다리는 백성들은 금송아지 우상숭배의 유혹 속에 깨어지고 바스러지는 영적 거듭남 속에서 얻은 은혜의 선물이었다. 성경을 샅샅이 뒤지고 밤잠을 뒤척이며 복원한 8차 등정의 날짜와 요일과 기간과 내용들은 성경을 종이에 기록된 문자로부터 살아서 꿈틀거리는 생명의 말씀으로 복원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저자의 구속사 시리즈가 갖는 공통점이자 강력한 특징이다.

성경의 강령, 십계명의 열 가지 본질과 열 말씀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십계명을 곧바로 내용해석부터 시작하지 않고 이를 전수받는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나아가 시편 119편과 연관해서 해석한데 있다. 시편 119편은 답관체 시의 정수로서 그 시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말씀'이나 '율법’을 뜻하는 열 가지 히브리어 단어들이 갖는 사상이 십계명의 열 말씀들과 놀라울 정도의 일치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시편 119편의 저자가 모세의 십계명의 조항과 정신을 다 숙지하고 삶 속에 녹아진 그 진리를 노래로 찬양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편 119편과 십계명의 연관해석은 기존의 십계명 해석의 차원을 몇 단계 높여주는 새로운 통찰이다.

나아가 저자는 십계명을 해당 계명 자체에 대한 해석과 관련된 세부율법 뿐 아니라 해당 계명의 복음적 차원과 구속사적 차원으로 확대 해석하고 있다. 십계명에 대한 이와 같은 새로운 접근은 오늘날 교회의 한 구석으로 밀려나 있는 십계명을 성도들의 삶과 교회 강단의 중앙으로 회복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아무리 껄끄럽고 불편하더라도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은 성도들이 읽고, 묵상하고, 삶 속에서 실천해야할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다.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말씀이나 모세를 통해 주신 십계명의 명령은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것이다. 이처럼 모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일점일획도 어긋남이 없이, 소홀함 없이 경외감으로 대하고 연구하는 저자의 태도야말로 말씀을 연구하는 구도자의 참된 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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